잠자고 있는 보험금, 2025년엔 꼭 깨워보세요!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리는 보험의 안전망 속에서 생활합니다. 하지만 정작 자신도 모르게 잠들어 있는 보험금이 있다면 어떨까요? 2025년, 지금까지 미처 알지 못했던 소중한 자산을 깨울 때가 왔습니다. 보험은 단순한 계약서가 아니라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현명한 선택이자, 가족을 지키는 사랑의 실천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가입자 10명 중 3명은 청구할 수 있는 보험금을 놓치고 있는 실정인데요, 이제 더 이상 잠자는 보험금을 방치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자산이 잠들어 있을 수 있는 대표적인 보험 종류를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흔한 경우가 바로 실손의료보험입니다. 지난 3년간 병원을 찾았던 적이 있다면, 낸 진료비의 20~50%를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당시 바쁜 일정으로 보험 청구를 잊었거나, 소액이라 생각해 신청하지 않았던 경우가 많죠. 또한 자동차보험의 경우 경미한 접촉사고 후 보험처리를 꺼려 바로 정비소에서 수리한 경험이 있다면, 약 3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놓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각종 생활밀착형 보험의 특별급여 항목들을 간과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잠자는 보험금을 찾기 위한 첫걸음은 체계적인 점검입니다. 최근 3년간의 진료기록을 되짚어보세요. 특히 입원이나 수술 경험이 있다면 반드시 보험사에 문의해야 합니다. 디지털 시대인 만큼 주요 보험사 앱을 활용하면 가입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중요한 것은 보험금 청구 기한을 확인하는 일인데요, 대부분의 경우 3년 이내의 사고에 대해서는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 약관에서 '보험금 청구권 소멸시효' 항목을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험금 청구 과정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데요, 필요한 서류를 촬영해 업로드하면 끝입니다. 다만 청구 시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원본 서류를 반드시 보관해야 하며(의료영수증 등), 둘째, 사고 발생일로부터 14일 이내에 반드시 보험사에 통보해야 합니다. 특히 자동차보험의 경우 사고 현장 사진과 경찰 접수증이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막상 청구하려면 서류가 부족해 난감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평소 중요한 문서는 클라우드에 백업해 두는 습관을 기르시길 권합니다.

보험 전문가로서 드리는 특별한 조언이 있습니다. 매년 설이나 연말 연초에 가족과 함께 '보험 점검의 날'을 정해보세요. 이때 모든 가족 구성원의 보험 가입 현황을 확인하고, 최근 1년간의 의료 기록을 검토합니다. 가족 중 노년층이 있다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노인 특성상 병원을 자주 찾지만 보험 청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녀가 대학에 진학했다면 교육보험의 학자금 지원 항목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5년을 맞아 우리 모두 잠자는 보험금을 깨울 때입니다. 전문가 조사에 따르면 평균 1인당 약 75만원 상당의 미수령 보험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작은 액수가 아닙니다. 오늘 저녁,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하며 '우리 집 잠자는 보험금은 없을까?'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눠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험은 어렵고 복잡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전문 상담원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행동에 나선다면, 여러분의 미래는 더욱 든든해질 것입니다.